고속도로 IC, JC 뜻과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IC와 JC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정작 어떤 것이 다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IC와 JC의 뜻과 차이를 한 번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IC 뜻

 

IC는 Interchange의 약자로,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나들목이 되는데요. 흔히 우리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국도를 타다가 IC를 통해 들어간다고 표현하죠. 따라서 일반 국도와 고속도로의 연결 지점이 IC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고속도로에서 국도나 일반 도로로 빠질 경우에도 IC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이 됩니다. 

 

각 지역명에 따른 고속도로마다 IC가 붙기에 톨게이트를 연상하시면 가장 쉬울 거라 생각합니다. 

 

 

 

 

 

 

 

 

JC 뜻

 

JC를 해석해보자면 Junc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해석했을 때 분기점이 됩니다. JC는 IC와 달리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차점을 뜻합니다. 교통의 흐름상 차단 없이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환승구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부고속도로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하행성 구간 중 신갈 IC와 판교 IC사이 분기점이 존재하는데요. 신갈 JC가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해당 구간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강릉, 인천 방향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양뱡항을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2개 노선이 만나는 장소가 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IC, JC 차이

 

IC와 JC의 차이로는 통행료 지불 여부, 출입 방법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또한 IC는 고속도로를 통하여 목적지 근처까지 이동한 후 등급이 낮은 일반 도로로 빠져나가는 지점이 되는 반면, JC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이기에 목적지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구간 모두 교통량, 다른 시설과의 거리, 특성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 끝에 설계가 된다고 합니다. 설계의 차이에서는 목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IC는 속도 조절을 안전하게 하여 목적지에 도착하게끔 하는 것이고, JC는 속도 변화의 영향 없이 안전하게 방향을 전환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안전 규정에 맞는 속도를 준수해 주셔야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IC, JC 뜻부터 차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고속도로 운전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